[헤럴드경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의 도전1년…창의캠프 변신보니

최고관리자 0 260 2017.02.07 14:43

- 미리가보는 대학 전공수업ㆍ클럽활동 ‘인기’
- 아이들의 ‘꿈’ ‘끼’ 발견, 학부모도 ‘만족’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녀와서는 자신감을 갖고 모든 일을 해결하려는 것을 보면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5박6일 동안 신나게 논 거 같지만 더 씩씩해져 왔네요”(초등학교 1학년을 둔 학부모)

“드론도 날려보고, 요즘 유행하는 3D프린트라는 것도 하고, 영화도 보고, 피구도 하고, 영어도 배우고 즐거운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한번 더’라고 외치는 아이들 성화에, 내년을 기약합니다”(초등학교 4, 5학년 학부모)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의 지난해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남긴 후기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풍납캠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창의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시범운영한 뒤 내년에는 청소년창의 체험시설로 특화하고, 평생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일부 운영하는 형태로 완전 개편한다. 문ㆍ이과 통합, 코딩(Coding) 교육, 창의융합형 교육이 강조되는 교육의 흐름에 맞추는 것이다. 2004년 개원한 이래 가장 큰 변화다. 이름도 ‘서울ㆍ창의 인성융합캠프ㆍ풍납’으로 바꿨다.

풍납캠프는 교육 여건 변화와 더불어 서울시의 교육 방침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연구개발팀을 꾸려 유아부터 중ㆍ고생에 이르기 까지 모든 학령층에 맞춘 미래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이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캠프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기존 유아영어유치원 개념을 업그레이드해, 코딩과 아트(Art)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유아학원 ‘몸과 마음이 함께 크는 아이들’을 개발했다. 초ㆍ중생 대상 영어캠프 ‘주니어 잉글리시 캠프(Junior English Camp)’는 창의융합개념을 포함시켜 재미와 교육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창의융합형(STEAM) 교육의 목적을 충실히 재현해낸 ‘STEAM 창의융합캠프’, 풍납캠프에 상주하는 프로작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미술과 다양한 교과목을 접목시킨 ‘창의 다빈치 잉글리시 캠프’ 등 다양한 창의융합형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개원 이후 10여년간 운영해온 대표적 영어캠프 프로그램인 ‘주니어 잉글리시 캠프’는 ‘미리 가보는 대학의 전공수업’, 드라마ㆍ뮤지컬ㆍ토론 등을 하는 ‘클럽활동(Club Activity)’ 등 아이들의 ‘꿈’과 ‘끼’를 엿볼 수 있는 강좌로 전면 개편했다.

 


풍납캠프 연구진들과 강사들은 각 전공을 살려 수업과 교재를 직접 제작한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가상의 대학교에 미리 들어가 디자인, 푸드, 문화, 신체 등 20여개의 전공수업을 직접 경험한다. 전공수업은 오전중에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고른 흥미 위주의 ‘클럽활동’ 시간이다. 토론, 뮤지컬, 영상 등 5가지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담당 강사들과 캠프기간동안 기획과 공연 준비를 하면서 발표력, 협동심, 성취감 등을 기르고, 영어자신감을 익히게 된다.

풍납캠프 관계자는 “항상 새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모델로 개발돼 자유학기제를 맞아 체험활동 계획 수립에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새해에는 인근의 선사유적지, 풍납토성 등 역사유적지와 연계한 중ㆍ고등학교의 수련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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